[날씨] 폭염특보 확대·강화…35도 안팎 찜통더위
[앵커]
낮과 밤 가릴 것 없이 더위가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 한낮에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겠고, 가장 높은 단계인 폭염경보가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온 아침, 하늘 맑습니다.
하지만 공기가 습하기 때문에 새벽사이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어졌는데요.
해가 높아지면 소산되겠지만 여전히 내륙 곳곳으로는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떨어져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조심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요즘은 밤바람도 참 후텁지근합니다.
해가 진 후에도 열기가 제대로 해소되지 못하면서, 오늘 최저기온 대전 25.4도, 강릉 26.8도 등 여전히 열대야가 기준온도인 25도를 웃돌고 있는 곳들이 많은데요.
여기에 낮들어서 폭염은 더욱 기세를 올리며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장 높은 단계인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고, 특히 포항과 대구는 낮기온이 38도선까지도 치솟아 사람 체온보다 높겠습니다.
이번주는 뚜렷한 비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들이 이어지겠고요.
찜통더위도 지속되겠습니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하고 규칙적인 휴식을 취하며 온열질환 예방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